산후 조리원에서 온 첫날 거실에만 홈캠을 설치했습니다. 홈캠은 아내의 친구로부터 선물을 받았고, 난생처음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세팅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았고, 거실 전체가 잘 보이도록 설치를 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한 홈캠은 헤이홈 제품으로 화질이 아주 선명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움직임 추적 및 야간 모드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쌍둥이 카메라, 산후 조리원 퇴원 첫날부터
산후 조리원에서 퇴원한 첫날 부터 저는 집에 아기를 위한 각종 세팅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홈캠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우리는 퇴원 후 바로 산후 도우미를 이용할 계획이었기에 우리가 자리를 비웠을 때 산후 도우미가 아기를 잘 케어하고 있는지 지켜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내가 조리원에서 퇴원한 첫째 주에 저도 바로 육아 휴직을 썼습니다. 새벽에 우리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서로 쌍둥이들을 케어했습니다. 아침에 산후 도우미 선생님이 출근을 하시면 우리는 옆집으로 가서 오후 5시에 산후 도우미가 퇴근할 때까지 쉴 수 있었습니다. 그 우리는 산후 도우미가 쌍둥이를 잘 보고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 홈캠을 상시 보았습니다. 홈캠은 저의 핸드폰으로 등록을 하지만 상대방을 초대하면 같이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손을 떠나 걱정되는 마음도 있었지만, 낮에 또 푹 쉬어야 밤부터 쌍둥이를 돌 볼 수 있는 체력이 생기기에 우리는 홈캠을 옆에 두고 잠을 청 했습니다. 초기에는 산후 도우미가 아기를 어떻게 대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면서 걱정이 되어서 계속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한 3일 차 되니 그래도 아기를 신경 써서 잘 봐주길래 우리는 걱정을 덜게 되었습니다.
카메라로 본 것, 도우미 교체까지
우리는 쌍둥이 였기에 산후 도우미도 2명을 쓸 수 있었습니다. 우리 집에 홈캠이 달려 있다는 것은 사전에 산후 도우미 업체와 상담을 할 때 전달 했으며, 오신 분들은 전부 홈캠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오신 겁니다. 아무래도 홈캠이 있다 보니 아기를 케어하는 부분에 있어서 더 신경을 쓰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 보다도 산후 도우미가 아기를 잘 케어하고 있는지 아기에게 잘 못 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많이 보았습니다. 그렇게 산후 도우미가 일주일정도 아기를 다루는 것을 보고 어떤 스타일인지 우리와 잘 맞는지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분은 처음에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보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아기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능숙하지 못한 것은 결국 홈캠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아기가 배가 고파서 우는 것인데 자꾸 안아서 달래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아기 목욕을 시키는 것도 너무 불안해 보였습니다. 결국 우리는 1주일 관찰 후 고용된 한 분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에 새로 오신 분은 40대 주부였습니다. 산후도우미 중에 비교적 젊은 나이였고, 우리와 소통도 아주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홈캠으로 아기 다루는 것을 보니 정말 능숙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정말 만족했고, 이 분이 아기를 봐주실 때는 홈캠을 잘 안 보게 되었습니다. 이 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쌍둥이 육아 60일, 하루 2시간 수면
쌍둥이가 생후 한달이 지나서부터는 낮잠 패턴과 숙면을 위해 아기 침대를 방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구매한 홈캠을 아기 침대에 각각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쌍둥이들은 우리 부부와 같은 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방에서 잠을 자다 보니 우리도 아기의 칭얼대는 소리에 바로 잠에 깨진 했습니다. 그래도 따로 떨어져 있는 거보다 같이 있는 것이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생후 2달 정도가 지났을 때는 아기들이 이제 잠을 오래 자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잠을 자다가 잠에서 깨거나 할 때 핸드폰으로 바로 확인을 했습니다. 우리도 휴식을 위해 누워 있는 상태에서 아기가 아기 침대에 따로 누워 있지만 바로 확인을 해서 대응이 필요한 건지 체크를 했습니다. 그리고 자다가 깰 때도 직접 아기에게 가서 확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으로 켜서 바로 확인을 했습니다. 아기가 잠을 자면서 뒤척이다가 혹시 불편한 게 있는 건 아닌지 바로바로 체크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방에서 쌍둥이들을 재우고 우리는 밖에 나가 밥을 먹거나 개인적인 용무를 할 때 항상 핸드폰으로 카메라를 켜 놓으면 아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잠에서 깨서 우는지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홈캠 덕분에 우리도 충분한 휴식을 할 수 있었고, 여러모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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