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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및 육아 정보

쌍둥이 신생아 육아, 아내 울음 터진 날 새벽 전담 자처한 이유

by cobaltblue2025 2026. 8. 15.

쌍둥이가 태어나고 병원에서 일주일, 산후조리원에서 3주를 보낸 뒤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집에 왔습니다. 집에 온 첫날 저녁부터 저는 거실에 혼자 남아 아기들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쌍둥이 첫날, 혼자 거실에서 주말 전담

쌍둥이들이 집에 온 첫날은 금요일 오전이었습니다. 우리는 산후 도우미 업체에 우리가 집에 오는 금요일 부터 도우미를 쓰고 싶다고 했지만, 일정상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육아 초보 엄마 아빠의 육아는 이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수유, 트림, 기저귀 갈이, 목욕을 서툴게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2시간 간격으로 계속 일어나는 쌍둥이 케어를 위해 거실에서 아기 침대 각각 1개씩, 2개를 두고 먹고 재우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저녁 9시까지 아내와 저는 육아를 했고, 9시 이후부터 아내의 회복을 위해 아내는 방으로 가서 잠을 잤고, 저는 거실에 혼자 남아 쌍둥이 케어를 전담했습니다. 산후 조리원에서 모자 동실 시간에 수유와 기저귀 갈이 재우기를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집에 와서 육아를 전담하는 것은 그때 잠깐 아기를 보는 것과 천지 차이였습니다. 그날 새벽 진정한 육아의 시작이었습니다

쌍둥이 새벽 보초, 연속 수면 1시간도 불가

새벽 시간에 쌍둥이 보초를 서는 것은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잠과의 전쟁이 시작 되었습니다. 낮에 아내와 같이 육아를 하면서 몸이 지칠 때로 지쳤습니다. 몸의 피로가 쌓인 만큼 밤 12시가 지나니 잠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쌍둥이의 먹고 자는 패턴이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2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을 먹고 재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첫쨰를 먹고 재우면 10분 20분 정도 뒤에 둘쨰가 깼습니다. 동시에 잠이 들더라도 혹시 무슨 일이 생길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잠에 들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피곤 하니 순간 잠이 드는 경우 아기들이 잘 있나 놀래서 잠에서 깼습니다. 이런 시간은 아침이 올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아침 7시에 아낵 일어났고, 나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토요일, 일요일이 지났고, 다음 월요일에 산후 도우미가 처음으로 집에 왔습니다. 산후 도우미는 9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산후도우미가 9시에 오면 아내와 함께 충분한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아내 울음 터진 날, 새벽 전담 자처한 이유

우리는 산후 도우미를 2달간 고용했고, 그 시기가 끝날 무렵은 쌍둥이들의 생후 90정도 였습니다. 이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첫째는 분태기가 왔는지 먹는 량이 평소 170에서 90 수준으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먹고 보채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충분한 수유가 되지 않으니 수유 간격이 짧아졌고,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둘쨰도 먹고 속이 불편해 토하는 횟수가 잦아들었습니다. 먹고 충분한 트림을 시키고 잠을 재우면 속이 불편해서 계속 깼습니다. 그리고 속이 불편하기 때문에 둘 쟤도 첫쨰와 마찬가지로 계속 보채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쌍둥이 둘 다 보채기 시작하니 달래는 방법은 안고 진정을 시켜야 했습니다. 둘 다 몸무게가 6킬로가 넘어갔기 때문에 안고 장 시간 달래면 온몸이 힘들었습니다. 결국 아내는 몸과 마음이 지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밤에 아기를 보다가 도저히 못하겠다면서 너무 힘들다면서 울음을 터뜨린 것이었습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내를 좀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힘들었지만, 아내에게 새벽에 일어나지 말고 푹 자라고 했습니다. 제가 힘든 건 아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더 희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아내에게 친구들과 카페에 가서 잠깐 바람 좀 쐬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잠깐을 휴식을 주었을 뿐이지만 아내는 친구들을 2시간 정도 만나고 와서 에너지가 충전되었다면서 기분 좋게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다시 내 자식들을 잘 볼 수 있겠다면서 의지를 다지면서 왔습니다. 그때 저는 아내에게 이런 시간을 좀 많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번의 외출로 이렇게 기분 좋아하는 아내를 보니 제가 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육아에 지친 아내의 에너지 충전제는 잠깐의 외출과 친구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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