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에 육아에서 산후 조리원을 나오는 순간부터 잠과의 전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쌍둥이 육아를 위해서는 초기에 잠을 포기해야 한다. 저는 처음 쌍둥이를 집에 데리고 온 첫날 바로 깨달았습니다. 위대한 잠과의 전쟁이 시작되었구나.

쌍둥이 육아 시작, 잠을 포기해야 한다
산후 조리원에서는 쌍둥이 케어를 다 해주기 때문에 잠을 푹 잘 수 있었습니다. 모자 동실 시간에 쌍둥이를 잠깐 1-2시간 정도 보고, 새벽에는 조리원에서 케어를 해주었습니다. 그때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있다는 것을요. 집에 온 첫날 쌍둥이 육아의 진정한 고생인, 잠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신생아 초기에는 먹고 자고의 반복입니다. 수유 후 1-2시간 각격으로 계속 일어 나니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에 그 시간이 반복되면 각성 상태가 되어서 피곤한데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쌍둥이가 걱정되어 제대로 잠을 잘 수도 없었습니다. 출산 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내는 회복을 위해 숙면을 취해야 했고, 새벽 담당은 남편인 제가 전적으로 맡아서 했습니다. 그렇게 뜬눈으로 새벽을 지새우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지금도 쌍둥이가 5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통잠은 자지 않고 있습니다. 2-3개월 차에는 평균 수면이 3-4시간 정도이고, 4-5개월 차에는 4-5시간 정도 됩니다.
2-3시간 자고 출근, 체력이 버텨줬다
쌍둥이 임신을 하고 나서부터 쌍둥이 케어를 위해 체력 관리가 무조건 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러닝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km 뛰는 것도 힘들어했지만, 지속적인 러닝과 인터벌 더불어서 풀업, 딥스, 푸시업, AB슬라이드 운동을 했습니다. 하루에 육아를 마치고 저녁에 아기들이 잠드는 시간에 빠르게 운동을 해야 했기에 하루 최대 운동 시간은 20-30분 정도로 짧았습니다. 또한 아기들이 언제 일어날지 몰라 빠르게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최대로 운동을 하고, 빠르게 샤워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 출근도 해야 했기에, 시간을 정말 초단위로 쪼개서 사용을 했습니다. 핸드폰을 보면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낼 수 조차 없었습니다. 그렇게 육아와 운동을 통해 점차 체력을 쌓아 나갔고, 확실히 체력이 좋아졌다고 느낀 건 하루에 2-3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하고 출근을 했는데, 다음에 업무에 지장이 없이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때 정말 운동을 효과를 제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울 때, 손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쌍둥이 육아 초기에는 새벽에 쌍둥이 케어를 위해 정말 손과 몸이 빠르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동시에 배가 고파서 일어나는 경우에는 빠르게 분유를 타고 하나 먹이고, 트림시키고, 그다음 하나를 먹였습니다. 새벽에 쌍둥이 케어를 하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지만, 힘들어도 그저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이 지나고 지금도 새벽에 쌍둥이들이 깨진 하지만, 그때보다 잠을 더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둘이 합쳐 몸무게가 18kg 가까이 됩니다. 잠을 재우기 위해서 안고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아내는 아기들을 안기에 정말 힘들어합니다. 그렇게 체력을 길렀기에 초기보다 힘들이지 않고 아기들을 안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적은 몸무게여도 체력이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지금은 더 몸무게도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거뜬합니다. 그리고 목욕도 정말 힘든데 제가 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쌍둥이를 키우는 남편들은 무조건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육아도 힘든데 운동도 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더 힘든 상황을 맞딱들이게 될 것입니다. 쌍둥이 육아는 잠과의 전쟁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제 셋째를 낳아도 충분히 감당할 자신이 있습니다. 전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육아에 지친 남편들에게 하루 10분이라도 꼭 운동을 하라고 전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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